'류현진 천적' 아레나도, 트레이드로 STL 이적 합의..김광현과 한솥밥 먹나

김호진 기자 2021. 1. 30. 13: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야수 놀란 아레나도가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한솥밥을 먹을까.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는 30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아레나도가 포함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환멸을 느낀 아레나도는 팀의 태도에 불만을 느껴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

당시 세인트루이스에도 아레나도 트레이드 유력 후보로 손꼽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놀란 아레나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내야수 놀란 아레나도가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한솥밥을 먹을까.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는 30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아레나도가 포함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직 두 구단은 공식 발표는 아니지만 트레이드는 상당 부분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

MLB 네트워크는 "양 측의 트레이드가 최종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해결해야 할 절차가 남았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아레나도는 8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3루를 든든하게 지켰다. 또한 2015년과 2016년, 2018년 세 차례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오르는 등 통산 235홈런을 기록 중이다.

아레나도는 2019년 콜로라도와 8년 2억6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콜로라도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이렇다 할 대형 투자도 없었다. 이에 환멸을 느낀 아레나도는 팀의 태도에 불만을 느껴 트레이드설에 휘말렸다.

당시 세인트루이스에도 아레나도 트레이드 유력 후보로 손꼽혔다. 결국 2021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가 품게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겨울 내부 FA인 애덤 웨인라이트와 야디어 몰리나와의 재계약에 집중하면서 외부 자원 영입에 소홀했다. 그러나 스토브리그 막판 거물급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면서 간신히 체면치레를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