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시대전환 대표, 서울시장 출마.. 비례대표 승계는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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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3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시대전환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 의원이 4ㆍ7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출마 결심 소회를 밝히면서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이 시대전환 간판으로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던만큼, 그가 사퇴하면 더불어시민당 비례 순번 18번이었던 이경수 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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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3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
시대전환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 의원이 4ㆍ7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출마 결심 소회를 밝히면서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조 의원은 세계은행(World Bank) 출신의 경제 전문가다.
조 의원은 지난 25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여야 후보군에 대해 “마치 10년 전에 있었던 지나간 가수들, 흘러간 가수들의 부활전 또는 재방송을 보는 느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는 선거를 통해서 에너지가 생기고 특정한 정책들을 현실화시키는 기폭제가 되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정치를 새롭게 만들고 싶은 한 사람으로서 시민 여러분들 그리고 정치 원로들의 생각들을 귀를 열어놓고 듣고 있다”고 출마를 고심 중임을 시사했다.
조 의원이 보궐선거를 완주하려면 의원직을 내려놔야 한다. 조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선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비례대표 순번 6번을 받아 당선됐다. 조 의원은 총선 후 더불어시민당이 민주당에 흡수될 때 제명 절차를 거쳐 시대전환으로 복귀했다. 조 의원이 시대전환 간판으로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던만큼, 그가 사퇴하면 더불어시민당 비례 순번 18번이었던 이경수 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부총장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희 기자 sh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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