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영재교육원, 줌 이용 수료식 개최..78명 배출

박석희 2021. 1. 30.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시흥시는 시와 서울대학교의 교육 협력사업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시흥 영재교육원의 2020학년도 수료식을 열었다고 30일 전했다.

이에 앞서 영재교육원은 지난 2019년 11월 학교장, 시흥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장의 추천과 서울대 교수진의 면접을 거쳐 해당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전상학 시흥 영재교육원장과 서울대 교수진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병택 시장 영상 메시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시와 서울대학교의 교육 협력사업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시흥 영재교육원의 2020학년도 수료식을 열었다고 30일 전했다.

이날 열린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줌(Zoom) 앱을 이용해 진행했다.

이에 앞서 영재교육원은 지난 2019년 11월 학교장, 시흥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장의 추천과 서울대 교수진의 면접을 거쳐 해당 학생들을 선발했다. 아울러 사사 및 R&E 과정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했다.

중 3학년 대상인 ‘사사 과정’은 과학, 수학·정보, 융합 분과별로 서울대 교수가 직접 강의했다. 과학입문 및 심화탐구뿐 아니라 인문 소양 교육도 함께 했다.

또 고1~2학년 대상 ‘R&E 과정’은 학생 4명과 지도교수, 석 박사급 연구원이 한 팀이 되어 주제를 정해 연구를 진행하고, 최종발표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하는 등 산교육을 했다.

지난 2012년 시작한 영재교육원은 이날 수료생 78명을 포함해 9년 동안 730여 명을 배출했다. 교육은 영재교육원 전용 탐구실에서 진행했다. 탐구실은 지난 4월,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 협력센터가 개관하면서 마련했다.

특히 탐구실이 마련되면서 교육 범위가 생물, 물리, 지구과학, 수학 등으로 확충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전상학 시흥 영재교육원장과 서울대 교수진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과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1년의 교육과정을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의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했다.

이어 "교육도시 시흥시는 지속해서 시 전역에서 다양한 서울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열정을 응원하겠다“고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