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제 최재훈이 최고 연봉 선수..2021 재계약 완료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1. 30. 13:16
[스포츠경향]
포수 최재훈(32·한화)이 FA를 제외한 한화 팀내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한화는 30일 2021년 연봉 재계약을 완료했다. 최재훈은 지난해 2억원에서 30% 인상된 2억6000만원에 계약해 재계약 대상자 가운데 최고 연봉을 기록하게 됐다. FA까지 포함하면 정우람(8억원)과 이성열(4억원)에 이어 세번째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방출한 한화에서 올해 억대 연봉 선수는 총 8명이다. 그 중 인상된 선수는 최재훈과 장시환(1억5400만원), 정진호(1억2000만원)까지 3명뿐이다. 억대 연봉 선수 중에서도 노수광(1억7300만원), 하주석(1억 3500만원), 장민재(1억원), 오선진(1억원) 등 4명은 삭감됐고, 정은원(1억2000만원)은 동결됐다.
최고 인상률은 투수 강재민이 지난해 2700만원에서 7900만원으로 193% 인상되며 기록했다. 윤대경이 175% 오른 7700만원, 김진영은 147% 오른 7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데뷔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로 뛴 김민우가 114% 인상돼 9000만원에 재계약했고 김종수도 61% 인상된 6100만원에 계약하는 등 지난해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 아래서 1군에 자리를 잡은 젊은 투수들이 대부분 인상됐다.
한화는 2월1일부터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2021 스프링캠프 1차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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