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의회에 코로나 부양책 신속 처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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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의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기 부양책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이날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경제 고위 관료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규모 실업이 장기화하고 경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금은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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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더힐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경제 고위 관료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대규모 실업이 장기화하고 경제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금은 행동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경제 고문들도 같은 주장을 했다고 하면서 "좌, 우, 중도 상관 없이 경제학자들 사이에선 이 위기가 이례적인 위기라는 것에 압도적인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행동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에 매일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전날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인용하며 바이든 대통령의 말에 공감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 84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말이 전적으로 옳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의 비용은 뭔가를 하는 것의 비용보다 훨씬 크다"며 "지금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5차 부양책인 1조9000억 달러(약 2123조원) 규모의 부양책 처리를 준비 중이다.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 처리를 할 용의가 있다면서 다음주 절차를 시작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공화당이 부응하지 않을 경우엔 과반 찬성으로 개별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예산조정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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