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의료진, 링티에 SOS.. 제품 후원

김동호 기자 2021. 1. 30. 1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월 7일 ㈜링티는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병원 코로나 중증 병동, 경증 병동, 외부 선별 진료소 근무 의료진 약 100명의 수분 손실 방지를 위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링티 제품과 전용 물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링티 기증 담당자는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 분들이 실제로 수분흡수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는 메일을 많이 보내주시고, 또 영남대학교 병원 코로나 병동 의료진들에게도 추천이 이어져 이후 약 400박스 상당의 링티를 추가 후원하게 되었다"며, "저희 제품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시는 분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대학교 병원 코로나 중증병동 의료진들 (사진제공 : (주)링티)
[서울경제]

지난 1월 7일 ㈜링티는 대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병원 코로나 중증 병동, 경증 병동, 외부 선별 진료소 근무 의료진 약 100명의 수분 손실 방지를 위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링티 제품과 전용 물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실제 경북대학교 병원 중증 병동에 근무 중인 이유정 간호사의 요청으로 진행된 사례이다.

이 간호사는 “근무환경 상, 장시간 탈의가 어려운 레벨D (방호복) 착용으로 생리현상의 불편함을 겪어 물 한 모금도 마시지 못한 채 병실에 들어가는 일이 잦고, 많은 땀을 흘리게 되어 탈수 증세를 겪는 동료들이 많아 해결 방안을 찾고 있었다”며, “마침 적은 양으로도 빠른 수분 보충이 가능한 링티에서 소방서, 육군 특전사 등 효율적인 수분 섭취가 필요한 직업군에 기증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 요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링티 기증 담당자는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 분들이 실제로 수분흡수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는 메일을 많이 보내주시고, 또 영남대학교 병원 코로나 병동 의료진들에게도 추천이 이어져 이후 약 400박스 상당의 링티를 추가 후원하게 되었다”며, “저희 제품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시는 분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링티는 특전사 소속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 개발된 제품으로, 개발 의의와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과 '도전! K-스타트 업'에서 국방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