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티,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에 제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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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티는 대구 광역시 소재 경북대학교 병원 코로나 중증 병동, 경증 병동, 외부 선별 진료소 근무 의료진 약 100명의 수분 섭취를 지원하고자 지난 7일 약 3000만 원 상당의 링티 제품과 전용 물병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이 실제로 수분 흡수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는 메일을 많이 보내주시고, 또 영남대학교 병원 코로나 병동 의료진에게도 추천이 이어져 이후 약 400박스 상당의 링티를 추가 후원하게 되었다"며, "저희 제품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시는 분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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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은 입고 벗는데 10~15분이 소요되는 레벨D 방호복을 장시간 착용하는 탓에 화장실 이용이 사실상 어려워 물도 양껏 마시지 못한 채 병실에 들어가는 일이 잦고, 4kg 안팎의 무게에 방수 보호복으로 전신을 감싸 많은 땀을 흘리게 되어 탈수 증세를 겪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학교 병원 중증 병동에 근무 중인 이유정 간호사는 “동료들을 위한 수분 섭취 해결 방안을 찾고 있었다”며 “마침 적은 양으로도 빠른 수분 보충이 가능한 링티에서 소방서, 육군 특전사 등 효율적인 수분 섭취가 필요한 직업군에 기증을 이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링티 측은 특전사 소속 군의관들이 행군 및 훈련 중 탈진하는 병사들을 신속하게 돕기 위해 연구·개발한 제품으로,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과 '도전! K-스타트 업'에서 국방부 장관상을 받아 제품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북대학교 병원 의료진이 실제로 수분 흡수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는 메일을 많이 보내주시고, 또 영남대학교 병원 코로나 병동 의료진에게도 추천이 이어져 이후 약 400박스 상당의 링티를 추가 후원하게 되었다”며, “저희 제품을 통해 공익에 기여하시는 분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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