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보울양말, '천연 울양말'로 국내 양말의 품격 높여

김동호 기자 2021. 1. 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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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양말시장을 보면 대부분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고 서양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양말이 저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50년 반세기 양모 사업 외길을 걸어온 (주)세리코퍼레이션의 울양말 브랜드 '울보울양말'이 화학적 가공을 하지 않은 퀄리티 높은 천연 울양말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에 울보울양말은 기존 울양말의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세탁까지 자유롭게 가능하도록 자연상태의 미가공 양모를 활용하는 것을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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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국내 양말시장을 보면 대부분 저렴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고 서양에서 넘어왔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양말이 저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양말이 생활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여러 번 바꿔 신을 것이 아닌 퀄리티 높은 상품으로 오래 신는 것도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50년 반세기 양모 사업 외길을 걸어온 (주)세리코퍼레이션의 울양말 브랜드 ‘울보울양말’이 화학적 가공을 하지 않은 퀄리티 높은 천연 울양말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기존 울리치 양말들은 물세탁이 가능하도록 양모에 아염산처리 후 코팅하는 방축 가공과정에서 비용이 높아지고, 환경오염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물기를 배척하고 습기를 막는 양모의 숨구멍인 겉 비늘(Scale)의 기능이 사라져 양모가 물, 땀 등에 젖으면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울(Wool)은 굵기가 15마이크론 부터 40마이크론까지, 섬유장이 2cm~10cm로 다양하며, 용도에 맞는 양모를 선정해 실을 만들고 제품을 기획하기까지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이에 울보울양말은 기존 울양말의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세탁까지 자유롭게 가능하도록 자연상태의 미가공 양모를 활용하는 것을 생각했다. 특히 울보 울양말에 사용된 양 모사는 특수 혼선 기법이 사용됐으며, 울을 70% 혼섬 하면서도 방축성을 부여했다. 또한 호주산 메리노울이 60%나 함유되어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외에도 양모 울을 염색하지 않고, 보강제로 사용한 나일론만 염색함으로써 양모 손상을 줄여 환경오염까지 최소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울보 울양말은 반발력이 좋은 양모 원사로 파일(Pile) 편직하였고, ‘가공하지 않은 양털’(Natural Wool)의 습도 관리 능력을 최적화했다.

울보울양말 윤영휘 대표는 “30여년간 양모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한 끝에 양말의 걸작이라 자부할 만한 천연 울양말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양모의 손상 없이 천연성을 보존해 양말의 두께가 두툼하고 푹신하며 신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울보 울양말을 보다 많은 분들이 만나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보울양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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