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다이크 리버풀 대신 맨유 갈 뻔, 소튼 시절 동료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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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판 다이크가 리버풀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판 다이크의 사우샘프턴 시절 동료인 찰리 오스틴은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는 2017년 여름 판 다이크를 원했고, 이적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시 판 다이크는 '맨유는 나와 빅토르 린델로프 중 고민했지만, 결국 린델로프를 선택했다'라고 전했다"라며 덧붙였다.
판 다이크는 사우샘프턴 시절 명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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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버질 판 다이크가 리버풀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유니폼을 입을 뻔했다.
판 다이크의 사우샘프턴 시절 동료인 찰리 오스틴은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는 2017년 여름 판 다이크를 원했고, 이적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시 판 다이크는 ‘맨유는 나와 빅토르 린델로프 중 고민했지만, 결국 린델로프를 선택했다’라고 전했다”라며 덧붙였다.
판 다이크는 사우샘프턴 시절 명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비록, 팀 성적은 좋지 않았으나 개인은 빛나 많은 명문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아쉽게도 맨유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1년 도 지나지 않아 다시 기회가 찾아왔고, 2018년 1월 리버풀로 이적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판 다이크 영입으로 오랜 숙제인 수비 불안을 해결했다. 이로 인해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2019/2020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린델로프를 선택했던 맨유는 여전히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맨유가 2017년 여름 선택을 생각한다면 이불킥을 해도 모자를 지경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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