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서비스 싼 곳은?..고신용자는 롯데, 저신용자는 우리

2021. 1. 3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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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단기대출인 '현금서비스'에 대한 첫 표준등급 금리가 공시됐다.

롯데카드는 표준등급 상 1~2등급에게 10.89%의 금리로 현금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마다 신용등급 기준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고신용자 대상으로는 롯데에 이어 하나(12.17%), 삼성(12.38%), 신한(13.11%), 우리(13.99%), 현대(14.2%), KB국민(15.19%) 순으로 낮은 금리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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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서비스 표준등급별 금리 첫 공시
123rf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신용카드 단기대출인 '현금서비스'에 대한 첫 표준등급 금리가 공시됐다. 표준등급은 공시를 위해 카드사별 내부등급을 10등급 체계로 변환한 등급 체계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금서비스를 운영하는 7개 전업카드사(신한·KB국민·삼성·현대·우리·하나·롯데) 중 현금서비스 평균금리가 가장 낮은 곳은 신한카드(18.5%)였다. 그 뒤를 우리(18.69%), 롯데(18.77%), 삼성(18.89%)이 이었다. 현대(19.03%), KB국민(19.22%), 하나(19.48%)는 평균 19% 금리대로 현금서비스를 운영했다.

KCB나 NICE 등 CB사 신용등급이 높다면 롯데카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유리했다. 롯데카드는 표준등급 상 1~2등급에게 10.89%의 금리로 현금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마다 신용등급 기준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고신용자 대상으로는 롯데에 이어 하나(12.17%), 삼성(12.38%), 신한(13.11%), 우리(13.99%), 현대(14.2%), KB국민(15.19%) 순으로 낮은 금리를 책정했다.

저신용등급도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사는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CB평균등급 기준 9.5등급까지도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그에 비해 삼성카드는 가장 낮은 표준등급 그룹에 속한 CB평균등급이 5.9등급으로 나타나, 저신용자의 경우 삼성카드에서 현금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확률이 높았다.

한편, 이달 공시된 표준등급 별 금리는 전분기(10~12월)에 취급한 대출 중 '불합리한 금리차등적용 방지체계'가 적용된 대출만 공시됐다. 따라서 내달에는 더 정확한 현금서비스 관련 공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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