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부팀 임대로 활로 찾는 지동원, 더 많은 출전 기회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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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이 임대로 활로를 찾는다.
지동원은 남은 시즌 동안 브라운슈바이크의 등번호 29번을 달고 2부리그 무대를 누빈다.
지동원은 독일 2부 분데스리가 15위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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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지동원이 임대로 활로를 찾는다. 행선지는 분데스리가 2부리그 아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임대 소식을 전했다. 지동원은 남은 시즌 동안 브라운슈바이크의 등번호 29번을 달고 2부리그 무대를 누빈다.
마틴 슈미트 마인츠 05 단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을 경기장 밖에서 항상 팀의 승리를 응원하는 선수지만, 자연스럽게 더 많은 경기 시간을 원하는 진정한 팀플레이어다. 그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더 많이 뛸 수 있게 부탁했고 우리는 이를 수락했다”라면서 “지동원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마인츠에 둥지를 튼 지동원은 장기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적 첫해였던 지난 시즌엔 고작 4경기 출전에 그쳤고, 올시즌에는 7경기(컵경기 1경기) 출전했지만 모두 교체출전으로 15분 이상 뛴 경기는 없었다.
결국 지동원은 임대로 활로를 찾았다. 지동원은 독일 2부 분데스리가 15위인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반등을 노린다. 아우크스부르크, 다름슈타트, 마인츠에 이어 지동원의 네 번째 독일 팀이다.
지동원은 브라운슈바이크 구단을 통해 “팀에서 뛸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이번 시즌 팀의 목표를 위해 최선의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upcom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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