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2021년 재해석된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뷔'
[스포츠경향]
방탄소년단(BTS) 뷔가 고혹적인 비주얼과 압도적인 분위기를 필두로 ‘도깨뷔’로 완벽 변신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8일 방탄소년단은 겨울 화보 ‘2021 BTS WINTER PACKAGE’ 판매 소식을 알리며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리보기 사진들을 공개했다.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비주얼로 등장한 뷔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팬심 사냥에 나섰다.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롱코트를 착용한 뷔는 방파제 위에 서 있어 2017년 종영된 인기드라마 ‘도깨비’를 연상하게 했다. 그의 비주얼 자체로도 매력적이었지만 겨울 바다가 주는 낭만적이지만 동시에 쓸쓸한 느낌, 뷔의 아련하고 찬란한 눈빛과 분위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더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러한 뷔의 사진은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라는 드라마의 문구와도 맞아떨어지면서 ‘도깨비’를 2021년에 완벽히 재해석한 사진 같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때문에 팬들은 ‘도깨비’의 여주인공 지은탁을 지켜주는 도깨비 김신처럼 뷔가 모든 나쁜 일로부터 아미를 지켜낼 것 같다며 설레하기도 했다.
한편 전날 공개된 미리보기 사진 역시 뷔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스키장을 배경으로 푸른 하늘 아래 서 있는 뷔는 힙스터스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도깨뷔의 컨셉과는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보이고 있는 뷔는 버킷햇을 쓰고 포즈를 취해 보였다. 비보이를 연상하게도 만드는 뷔는 살짝 찌푸린 미간과 깨문 아랫 입술, 디테일한 표정으로 만화 찢고 등장한 ‘만찢남’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뷔가 화보 미리보기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예고하자 팬들은 “태형이는 팔색조가 아니고 백만색조 인듯”, “찬란하게 아름다운 도깨뷔”, “내 도깨뷔 이 세상에 영원히 머물러줘”, “찬란하게 아름답다는 말을 뷔를 보면서 깨닫는 중”, “버킷햇 쓴 태형이 세상 힙해서 기절”, “미간을 찌푸려도 잘생김은 여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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