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중남미의 뷔 앓이 "미스터 린도"
[스포츠경향]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중남미에서 ‘미스터 린도(아름다운 남자)’로 불리는 방탄소년단(BTS) 뷔가 브라질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일으켜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북미 연예매체 ‘올케이팝’은 “방탄소년단 뷔의 GIF(움직이는 이미지) 사진이 브라질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브라질을 린도랜드로 만들었다.”며 뷔의 인기에 주목했다.
올케이팝에 의하면 브라질의 한 음악 전문 매체가 트위터에 뷔의 GIF를 공유했고, 매혹적인 뷔의 모습이 브라질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 잡아 큰 열풍을 일으켰다.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중 한 장면을 담은 이 이미지에서 뷔는 최면에 걸린 듯한 몽환적인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컬이 들어간 펌 헤어에 섹시한 뷔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이 모습은 급속도로 브라질 네티즌들에게 퍼져나갔고 유명 인플루언서들까지 뷔의 매력에 푹 빠져 뷔 앓이에 동참했다. 잘생긴 외모로 유명한 브라질의 신부 ‘파드레 파비오 데 멜로’까지도 뷔의 외모에 감탄하며 “뷔는 나의 아들이다”라는 재치있는 농담을 남길 정도였다.
브라질 언론인이자 중남미 최대 방송사인 레지 글로브의 프로듀서 ‘레난 브리트니스 페이소토’는 이전에 뷔를 언급하며 서양의 미의 기준을 초월한 동양의 아이콘이라 칭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트위터에 “뷔는 서양인, 마초적인 남성 등과 같은 전형적인 미남상의 기준을 넘어 새로운 방향을 정할 동양의 아이콘이다”라고 평했다.
올케이팝은 “뷔가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을 일반 대중에게 소개했다“면서 ”브라질 인터넷이 모두 뷔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그는 브라질을 린도 랜드 만들었다”고 전했다.
닿는 곳 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K팝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뷔가 다음에 만들어낼 영향력은 무엇인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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