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고정 지출 5000만원+사채 이자 800만원..각서 쓰기도" 손헌수, 생활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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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손헌수(42·사진)가 사채 빚을 고백해 주위를 경악하게 했다.
"사채는 각서 쓰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손헌수는 "각서 썼다. 1000만 원 빌리면, 선이자 100을 떼고 900을 빌린다. 이걸 갚기 위해 2000, 4000만 원을 또 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소름 돋는다. 다신 사채를 쓰지 않을 것"이라며 "한 달 이자가 많이 나올 땐 700~800만 원이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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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손헌수(42·사진)가 사채 빚을 고백해 주위를 경악하게 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쩐당포’에는 ‘트로트로 돈 벌고 싶어요’ 짠내 듀오 손헌수와 성원이(슬리피)가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사업을 4년 정도 하며 빚이 많아졌다”며 “장기렌트한 회사용 자동차만 4~5대에 직원만 10명 이상이었다. 홍대 한강 뷰에 비싼 임대료 사무실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한 달 고정 지출만 5000만 원 이상이었다는 그는 “출근 전, 퇴근 후 항상 전화를 붙들고 있었다. 사채라도 되면 감사하니까”라고 떠올렸다.
“사채는 각서 쓰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손헌수는 “각서 썼다. 1000만 원 빌리면, 선이자 100을 떼고 900을 빌린다. 이걸 갚기 위해 2000, 4000만 원을 또 빌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하면 소름 돋는다. 다신 사채를 쓰지 않을 것”이라며 “한 달 이자가 많이 나올 땐 700~800만 원이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다행히 지난달 마지막 사채의 잔금을 청산했다. 전부 마무리됐다”고 알려 박수를 받았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SBS Plus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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