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최우식, '기생충' 파워.."당신이?"..외국손님들 깜놀 [종합]

이경호 기자 2021. 1. 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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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이 '윤스테이'를 찾은 외국인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영국 손님은 서빙을 하는 최우식을 알아봤다.

최우식은 영업 3일 차, 다국적 손님들을 또 한 번 깜짝 놀라게 했다.

최우식의 말에 손님들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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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tvN '윤스테이'의 최우식이 '기생충' 출연으로 외국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사진=tvN '윤스테이' 방송 화면 캡처

최우식이 '윤스테이'를 찾은 외국인 손님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세계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던 '기생충'의 주연이라는 것을 손님들이 알아봤기 때문이다. 이만하면 '월드스타'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앞서 영업 2일 차 저녁영업을 순조롭게 마치고 영업 3일 차를 맞게 됐다.

특히, 이날 가이드 겸 서버를 맡고 있는 최우식을 알아본 손님들이 이목을 끌었다. 최우식은 지난해 2월 제92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를 외국 손님들이 알아본 것.

먼저, 2일 차 영업 저녁에 영국 손님이 최우식을 알아봤다. 영국 손님은 서빙을 하는 최우식을 알아봤다. 앞서 최우식이 다녀간 후 휴대전화를 이용해 검색을 했다. 이어 그는 음식을 갖고 온 최우식이 설명을 하는 가운데, "당신이 최우식이에요?"라고 물었다. 이어 "제가 살면서 한국 영화를 딱 두 편 봤는데 '부산행', '기생충'이었다"면서 "어쩐지 저 사람 어디서 봤는데 싶더라"고 밝혔다. '부산행' '기생충'에서 최우식은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영국 손님은 '기생충' 제작사와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다면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기생충이 받은 커다란 상이 있는데, 그게 제가 매일 퇴근할 때 가장 마지막으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디서 본 얼굴인데 어디서 봤는지 생각이 안 났다"면서 최우식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최우식은 자신을 알아 본 영국 손님에게 감사하면서 '부산행'에 함께 출연했던 정유미가 주방에서 일하고 있다고 했다. 영국 손님이 먹은 닭강정, 떡갈비를 정유미가 직접 요리했다고 알렸다. 이에 영국 손님은 깜짝 놀라면서 "멋있다"고 했다.

최우식은 영업 3일 차, 다국적 손님들을 또 한 번 깜짝 놀라게 했다. 최우식은 터미널에서 인천에 있는 UN 산하 기구 '녹색기후기금'에서 인턴십으로 활동하는 다국적 손님을 픽업했다.

최우식은 차에 탄 후 "가이드이자 서버 겸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대화가 이어지던 중, "배우분이세요?"라는 손님의 말에 "네, 맞습니다. 그런데 며칠 동안은 그냥 벨보이예요"라고 말했다.

또한 최우식은 손님들의 여러 질문에 친절하게 답했다. 특히,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묻자 '기생충'을 언급했다. 더불어 "가족에서 첫째 아들"이라고 말했다.

최우식의 말에 손님들은 깜짝 놀랐다. 환호하는 손님들은 "말도 안돼"라면서 최우식과 함께 하고 있음에 놀라워 했다.

최우식은 '언제 배우가 되기로 했어요?'라는 질문에 "한국에 왔을 때요, 그 전에는 무대 감독이 되고 싶었어요. 감독을 하기 전에 연기도 해봐야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글로벌 오디션 도전했고, 그게 잘 됐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가,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윤스테이'에서는 비상사태를 맞기도 했다. 영업 3일 차 오전, 영국 손님 숙소에 물이 나오지 않았던 것. 이에 윤여정은 진심을 다해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또 최우식은 문제가 해결된 후, 같은 상황이 올지 몰라 체크해 두는 등 준비성 철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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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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