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잘하나 빌드업 아쉽"..英언론, '리버풀 이적설' 美 대표팀 CB 평가

신동훈 기자 2021. 1. 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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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아론 롱(28, 뉴욕 레드불스)을 현지 언론이 자세하게 분석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리버풀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대표 센터백 아론 롱을 노리고 있다. 롱은 대기만성한 선수로 최근 들어 점점 발전하며 뉴욕 레드불스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리버풀 외에도 EPL 여러 클럽 등이 롱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인들이 유럽에서 좋은 활약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아직 롱에 대한 공식적인 제의는 없었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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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는 아론 롱(28, 뉴욕 레드불스)을 현지 언론이 자세하게 분석했다.

리버풀은 또다시 수비 초토화가 됐다. 시즌 초반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즈 등이 줄부상을 당하며 유스 나다니엘 필립스, 리스 윌리엄스를 콜업하는 고육지책을 썼다. 이에 더해 미드필더 파비뉴, 조던 헨더슨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부상 중이던 조엘 마팁이 복귀해 숨통이 틔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마팁, 파비뉴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경기를 3-1로 승리해 5경기 무승, 4경기 무득점 행진을 일궈냈음에도 위르겐 클롭 감독은 물론, 팬들도 기분 좋게 웃지 못하는 이유였다. 유스 자원들이 불안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축 센터백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부진이 다시 찾아올 가능성도 있다.

클롭 감독은 "이번 달에 센터백이 영입됐다면 100% 도움이 됐을 것"이라 말했다. 맨유전 이전에도 "이미 구단에 센터백 보강을 요청했다. 이러한 업무를 하는 이들이 있다. 나는 크게 관여할 수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리버풀은 센터백 영입은 없다는 정책을 고수했으나 현재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급하게 영입에 나설 것으로 추측됐다. 이적시장 마감은 사흘도 남지 않았다.

글로벌 매체 'ESPN'은 "리버풀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대표 센터백 아론 롱을 노리고 있다. 롱은 대기만성한 선수로 최근 들어 점점 발전하며 뉴욕 레드불스의 주축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리버풀 외에도 EPL 여러 클럽 등이 롱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인들이 유럽에서 좋은 활약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아직 롱에 대한 공식적인 제의는 없었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영국 '90min'은 롱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해당 매체는 "롱은 23살의 나이에 미드필더에서 센터백으로 전향했다. 이후 최고의 활약을 하며 뉴욕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했고 2018 MLS 올해의 수비수상을 받았다. 유럽 이적을 노린 바 있으나 구단의 반대로 무산됐다. 롱은 일대일 수비, 공중볼 경합 등 수비적으로 매우 뛰어난 선수지만 빌드업에서 다소 약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롱은 아스널의 팬이었다. 그의 우상은 풀럼에서 뛰었던 미국인 카를로스 보카네그라다. 롱은 이제까지 미국대표팀으로 18경기에 나섰고 그 중 4경기에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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