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마인츠 떠나 독일 2부 브라운슈바이크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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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지동원(30)이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이번 시즌까지 임대로 뛰게 됐다. 등 번호는 29번"이라고 밝혔다.
선덜랜드에서 두 시즌 동안 두 골에 그친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독일) 임대를 경험한 뒤 2014~2015시즌 완전 이적해 다름슈타트 임대를 제외하곤 2018~2019시즌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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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지동원(30)이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됐다.
브라운슈바이크는 29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이번 시즌까지 임대로 뛰게 됐다. 등 번호는 29번"이라고 밝혔다.
지동원은 2019~2020시즌 마인츠로 이적했지만, 부상 악재로 정규리그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공격 포인트도 제로였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았다. 교체로 6경기를 뛰었지만, 출전 시간이 모두 합쳐 56분밖에 되지 않았다.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도 1경기를 교체로 뛰었다.
결국 팀 내 입지가 좁아진 지동원은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브라운슈바이크 임대를 선택했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독일 2부리그 15위로, 전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선수를 찾다 지동원을 낙점했다.
지동원은 전남 유스 출신으로 2010년 19살의 어린 나이에 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2011년 6월에는 선덜랜드로 이적하며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
선덜랜드에서 두 시즌 동안 두 골에 그친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독일) 임대를 경험한 뒤 2014~2015시즌 완전 이적해 다름슈타트 임대를 제외하곤 2018~2019시즌까지 뛰었다.
이후 마인츠 유니폼을 입었지만, 잦은 부상과 불운 속에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브라운슈바이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지동원은 "뛸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 이번 시즌 팀의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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