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 최고 13도 까지..오후 흐려지고 밤부터 곳곳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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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내일(31일)은 오후 들어 흐려지다가 밤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 호남 서부,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월요일 새벽 사이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된 뒤 아침에 대부분 그칠 전망입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토요일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세종, 충북, 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충남권과 호남권, 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토요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고, 먼 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됩니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8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전망입니다.
동해안은 너울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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