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에 법적 조치' 靑에 홍준표 "참으로 경악"

송주원 2021. 1. 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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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청와대의 법적 대응 방침을 비판했다.

홍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의 원전 관련 문정권 이적행위 발언은 토씨 하나 틀린 말이 없는데 청와대가 법적 조치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경악할 만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홍 의원은 "북풍으로 4년간 국민을 속인 정권이 거꾸로 북풍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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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사진) 무소속 의원이 '북한 원전' 발언을 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청와대의 법적 대응 방침을 비판했다. /남윤호 기자

김종인 '북한 원전 지어주려 했다' 주장에 靑 "강력 대응"…홍준표 "적반하장"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청와대의 법적 대응 방침을 비판했다.

홍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의 원전 관련 문정권 이적행위 발언은 토씨 하나 틀린 말이 없는데 청와대가 법적 조치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경악할 만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홍 의원은 "북풍으로 4년간 국민을 속인 정권이 거꾸로 북풍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어이없는 일들이 참 많이 일어난다. 정권 말기가 되다 보니 이젠 악만 남았나 보다"라며 "석양은 아름다워야 하는데 비바람 불고 천둥 치는 석양이 되려나 보다"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에 대한 공소장을 두고 "정부가 국내 원전을 폐쇄하면서 북한에는 원전을 지어주려 했다. 충격적인 이적행위"라는 태도를 밝혔다.

이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북풍 공작과 다를 바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ilra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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