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고충 "고메즈, 올 시즌 복귀 어려워 보여"

박문수 2021. 1. 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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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리버풀의 최대 과제는 부상 극복이다.

반 다이크는 물론이고 고메즈도 부상 아웃 상태다.

이어서 그는 "올 시즌 고메즈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라고 운을 뗀 뒤, "아마도 시즌이 끝날 때쯤인 5월일 수도 있다. 최소한 그렇게 말하는 게 가장 근접하다고 본다. 솔직히 말하자면 올 시즌 그가 돌아온다고 하면, 놀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수비진 붕괴로 올 시즌 리버풀 성적도 기대 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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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백 줄부상으로 울상인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 부상 아웃된 고메즈에 대해 올 시즌 복귀 비관적이라고 전해
▲ 반 다이크와 고메즈 이어 마팁과 파비뉴까지 부상 이탈


[골닷컴] 박문수 기자 = "고메즈가 올 시즌 돌아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올 시즌 리버풀의 최대 과제는 부상 극복이다. 최악이다. 주축 수비수들이 연이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난공불락 수비진을 자랑했지만, 함락됐다. 간단하다. 내세울 선수가 없다.

반 다이크는 물론이고 고메즈도 부상 아웃 상태다. 마팁도 불안하다. 그나마 믿을맨으로서 센터백 자리에서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인 파비뉴의 몸상태도 물음표다.

이 중 고메즈는 어쩌면 다음 시즌에나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지 모르겠다. 클롭은 30일(한국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고메즈의 조기 복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클롭은 "고메스는 꽤 괜찮은 상태다. 그러나 돌아오기에는 아직은 먼 것 같다"라면서 "그는 걸을 수 있고, 완전히 정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피치나 훈련장에서 뛸 정도는 아니다. 정말 힘든 부상이었다"라며 고메스 상태를 전했다.

이어서 그는 "올 시즌 고메즈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까?"라고 운을 뗀 뒤, "아마도 시즌이 끝날 때쯤인 5월일 수도 있다. 최소한 그렇게 말하는 게 가장 근접하다고 본다. 솔직히 말하자면 올 시즌 그가 돌아온다고 하면, 놀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연이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 악재에 대해서도 "우리 상황을 보자. 우리는 아마도 6주에서 7주 정도 시장에서 가장 훌륭한 센터백들 중 두 명이나 잃을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는 엄청난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이 순간 해결방안을 찾아내야 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수비진 붕괴로 올 시즌 리버풀 성적도 기대 이하다. 지난 시즌만 해도 역대급 시즌을 보내면서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에는 다소 힘겨운 한 해를 보내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은 토트넘전 승리다. 최악은 피했다. 우승 불씨도 살렸다.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와의 승점 차는 4점이다. 지금부터라도 착실하게 승점을 쌓는다면 프리미어리그 2연패도 불가능은 아니다. 물론 수비진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 토트넘전을 통해 부활 가능성을 알린 마누라 트리오의 화력 충전도 필수 요소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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