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미란다·페르난데스 입국 연기.."로켓만 오늘 입국"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1. 30. 11:29
[스포츠경향]
두산 외국인 선수 아리엘 미란다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입국이 연기됐다.
두산 구단은 30일 “미란다는 개인 사정으로, 페르난데스는 서류상 문제가 발견돼 일정이 변경됐다”며 “미란다는 31일 입국하고 페르난데스는 서류를 보완하는대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란다와 페르난데스, 그리고 새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은 원래 30일 입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로켓만 이날 입국하고 다른 둘의 입국은 갑자기 연기됐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자 발급 절차가 훨씬 까다로워지고 지연되면서 각 구단 외국인 선수들이 지각 입국 사태를 겪고 있다. 입국 뒤 2주간 자가격리도 거쳐야 하는 터라 2월1일 국내 스프링캠프를 함께 시작하기 위해서는 늦어도 지난 18일까지는 입국했어야 하지만 여러 구단의 선수들이 그 안에 오지 못했다. 이미 열흘 이상 늦은 두산 외국인 선수들은 또 연기되면서 캠프 초반은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두산은 2월 1일부터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1군 스프링캠프 훈련을 한 뒤 2월 19일 울산으로 이동해 2차 캠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들은 아예 2차 캠프부터 합류할 것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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