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째 연속 오르는 휘발윳값..평균 1450.5원
김승현 기자 2021. 1. 30. 11:24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넷째 주(1월 25일~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3원 오른 ℓ당 1450.5원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10주째 상승하고 있다. 주간 상승폭은 31.7원까지 커졌다가 최근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한국석유공사는 산유국들이 감산에 나서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가 최근 이라크의 공급물량 축소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폭발 사고, 리비아의 대금지급 관련 분쟁으로 인한 석유수출항 작업 일시 중단 등으로 보합세를 기록 중”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지난주보다 3.7원 오른 ℓ당 1529.1원을 보였다. 전국 평균보다 78.6원 높다. 전국에서 1500원대를 넘는 지역은 서울이 유일하다. 대구는 지난주 대비 1.5원 오른 ℓ당 1431.7원으로 최저가 지역으로 조사됐다.
주유소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459.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413.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3.2원 오른 ℓ당 1천250.8원을 기록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韓美 참수부대 지휘관 처음 한자리 모인다
- 코언 “몰래 녹음”..트럼프 ‘절레절레’
- 오픈AI, ‘GPT-4o’ 기습 공개...사람의 속도로 세상을 보고, 듣고, 생각하는 AI 나왔다
- 멀린다 게이츠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 사임, “다음 장으로 나아갈 때”
- 인체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세요
- ‘자가골수 줄기세포 시술’로 무릎 통증 줄이고 일상 복귀 앞당겨
- 증원 배정 때… 정부, 규모 큰 대학 14곳 실사
- 신임 여야 원내대표 “잘해봅시다”
- [알립니다] 한·일 관계사의 흔적을 짚어보는 고품격 인문 여행 떠나요
- 말 아끼는 네이버… 노조는 “매각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