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가르드 '재능 여전하네' 환상 백힐 패스.. 맨유전 출전은?

박병규 2021. 1.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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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로 임대된 '축구 천재' 마르틴 외데가르드(만 23세)가 훈련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아스널은 지난 27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노르웨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외데가르드를 임대 영입했다.

하지만 보유한 재능과 센스는 여전했다.

워밍업부터 패스 게임으로 몸을 풀기 시작한 외데가르드는 숏 게임에서 재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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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아스널로 임대된 ‘축구 천재’ 마르틴 외데가르드(만 23세)가 훈련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스널은 지난 27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노르웨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외데가르드를 임대 영입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뽐냈다. 만 16세에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었고 만 17세에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데뷔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자리를 잃었고 성장을 위해 네덜란드 SC 헤렌벤, 비테세, 스페인 레알 소시에다드 등에서 임대를 이어갔다. 그리고 올 시즌 아스널에 합류하여 후반기 활력을 불어넣을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외데가르드는 지난 시즌까지 임대를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으나 올 시즌 복귀한 레알 마드리드에선 다시 기회를 잃었다. 하지만 보유한 재능과 센스는 여전했다. 아스널은 팀 훈련에 합류한 그의 모습을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워밍업부터 패스 게임으로 몸을 풀기 시작한 외데가르드는 숏 게임에서 재능을 뽐냈다. 공격 전개에서 센스 있는 백힐 패스로 동료의 득점을 도왔다. 그는 수비가 압박해오자 재빨리 상대 다리 사이로 패스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만족스러워했다. 외데가르드를 향해 “8번 또는 10번,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필요했던 자원이다. 영입에 굉장히 공을 들였고 활용성과 구단 비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큰 재능을 가지고 있다”라며 기대했다.

맨유전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기는 이르지만 훈련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며 출전에 대해 고심하겠다고 했다.

사진 = 아스널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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