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장관 "백신 민족주의 지양해야..가짜뉴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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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 민족주의를 지양하고, 백신 및 치료제의 보편적이고 공평한 보급 지원을 위해 다자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 화상 방식으로 열린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 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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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백신 민족주의를 지양하고, 백신 및 치료제의 보편적이고 공평한 보급 지원을 위해 다자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 장관은 어제 화상 방식으로 열린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 회의에서 세계보건기구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세계보건기구를 중심으로 한 국제 보건 체계 강화와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 대응, 민간 이해 당사자의 참여 확대, 그리고 다자주의 복원 등도 제시했습니다.
이 자리엔 고노 다로 일본 행정 개혁 담당상과 푸잉 전 중국 외교부 부부장, 인도네시아와 사우디 외교부 장관 등도 참석했으며, 백신 다자주의 실현을 위한 노력에 공감을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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