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종인 '이적행위 발언'에 눈 의심..턱없는 억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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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전 건설 의혹과 관련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에 청와대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김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김 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을 읽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며 너무 턱없는 억측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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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전 건설 의혹과 관련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에 청와대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김 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SNS를 통해 김 위원장의 이적행위 발언을 읽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며 너무 턱없는 억측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당시 청와대에서 정상회담 실무를 맡았던 윤건영 의원과 산업부, 통일부 모두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항의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이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은 설마 보궐선거 때문이냐고 되물었습니다.
또한 공무원 컴퓨터 폴더에 무엇이 있었다고 남북정상회담에서 추진됐다고 주장하는 거냐며 국가 운영이 그렇게 되지 않은 게 상식에 속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끝으로 정치에서 말과 글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 책임 정치의 출발이라며 본인의 발언을 책임 있게 정리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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