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노장' 리베리, 동료 퇴장에도 리그 1호 골 맹활약

김유미 2021. 1. 30.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피오렌티나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37세 노장 프랭크 리베리가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을 쏘아 올렸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리베리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장 중이다.

동료가 퇴장당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리베리는 꿋꿋이 상대 골망을 노렸다.

이번 시즌 리베리의 세리에 A 1호 득점으로 기록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설의 노장' 리베리, 동료 퇴장에도 리그 1호 골 맹활약



(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세리에 A 피오렌티나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37세 노장 프랭크 리베리가 이번 시즌 리그 첫 득점을 쏘아 올렸다.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리베리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장 중이다.

피오렌티나는 30일 새벽 4시 45분(한국 시각)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20라운드 토리노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피오렌티나는 후반 16분 가에타노 카스트로빌리, 후반 26분 니콜라 말렌코비치가 연속 퇴장당하는 불운을 안았다. 그러나 후반 22분 리베리의 선제골이 터졌고, 후반 43분 안드레아 벨로티에 실점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피오렌티나는 전반부터 수난을 겪었다.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안타까운 장면이 있었고,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4분에는 두산 블라호비치의 골이 VAR을 통해 오프사이드로 밝혀지며 취소되는 상황이 나왔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가에타노 카스트로빌리의 경고가 VAR을 통해 퇴장으로 바뀌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동료가 퇴장당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리베리는 꿋꿋이 상대 골망을 노렸다. 리베리는 지아코모 보나벤투라와 두 차례 리턴패스를 통해 박스로 들어간 뒤, 골키퍼를 제치고 좁은 각도에서 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리베리의 세리에 A 1호 득점으로 기록됐다.

리베리는 74분을 소화하고 교체돼 나왔다. 두 명이나 퇴장을 당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비수 투입으로 점수를 지키고자 했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피오렌티나는 결국 후반 막판 실점으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오랜 시간 기다렸던 리베리의 골이 소득이라면 소득이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