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치, 케인에게 잔류 추천.."레알서의 우승보다 10배 더 가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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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크라우치가 토트넘 홋스퍼 후배인 해리 케인에게 이적이 아닌 잔류를 추천했다.
크라우치는 '데일리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케인은 최고의 선수이기에 그가 이적을 결심한다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레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보다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것이 10배는 더 가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토트넘에서 우승을 한다면 미래에 팬들은 케인을 위한 동상을 세우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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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피터 크라우치가 토트넘 홋스퍼 후배인 해리 케인에게 이적이 아닌 잔류를 추천했다.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케인은 잉글랜드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015/16,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고 올 시즌 손흥민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도움 1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그런 케인에게도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다. 바로 우승 트로피다. 전임 감독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함께 EPL 준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일궈냈지만 단 한 번도 정상엔 서지 못했다. 올 시즌 리그컵 결승전에 진출한 상황이라 토트넘 소속으로 첫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다.
만약 이번 리그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배한다면 케인은 이적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전성기에 우승 트로피가 하나도 없는 것은 자신의 커리어에 큰 오점을 남기는 것이라는 사실을 케인도 잘 알고 있다.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크라우치가 케인의 잔류를 바라고 나섰다. 크라우치는 ‘데일리스타’와 인터뷰를 통해 “케인은 최고의 선수이기에 그가 이적을 결심한다면 누구도 막을 수 없다. 하지만 레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것보다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것이 10배는 더 가치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토트넘에서 우승을 한다면 미래에 팬들은 케인을 위한 동상을 세우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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