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광주공장 "새 성공신화 쓰자"..스포티지 후속모델 양산 준비

박영래 기자 2021. 1.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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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올해 소형SUV 인기모델인 스포티지의 후속모델을 출시하는 가운데, 기아 광주공장이 양산 일정 준수 등 비지니스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기아 광주공장(공장장 박래석)은 전날(29일) 임직원들을 온라인으로 초대해 2021년 광주공장 비즈니스 목표를 공유하는 랜선 신년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포티지는 2004년 8월 2세대 스포티지부터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됐으며 출시되자마자 국내외 베스트셀러카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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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광주공장서 양산..누적생산량 250만대 넘어서
2021 스포티지(기아차 제공)© 뉴스1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기아가 올해 소형SUV 인기모델인 스포티지의 후속모델을 출시하는 가운데, 기아 광주공장이 양산 일정 준수 등 비지니스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기아 광주공장(공장장 박래석)은 전날(29일) 임직원들을 온라인으로 초대해 2021년 광주공장 비즈니스 목표를 공유하는 랜선 신년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년회를 통해 올 한 해 운영해 나갈 비즈니스 목표를 발표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함께 나아갈 것을 결의했다.

임직원들은 올해 역시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시장 상황이 결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기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품질의 차를 양산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올해 출시 예정된 스포티지 후속모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큰 상황임을 강조하며 신차 양산일정 준수를 다짐했다.

이를 통해 다시 한번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명차를 탄생시키고 이를 통해 광주공장의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내려가자고 결의했다.

스포티지는 2004년 8월 2세대 스포티지부터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됐으며 출시되자마자 국내외 베스트셀러카로 인기를 끌었다.

2세대 스포티지는 상용차 위주의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좀처럼 수익을 내지 못했던 기아 광주공장을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시킨 시발점이 됐다.

광주공장의 스포티지 누적생산량은 250만대를 넘어섰다.

한편 이날 광주공장은 비즈니스 목표 '렛츠 바운스'도 공개했다. 이 목표는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광주공장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다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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