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페는 맨유전 선발로 나서야 돼, 자격 증명했잖아"..英언론 주장

신동훈 기자 2021. 1.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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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는 지난 시즌 8,000만 유로(약 1,07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로 왔다.

이어 "페페는 좌측에서 더 활약이 좋다. 사우샘프턴전에서 58개의 터치를 기록하며 높은 공격 관여도를 보였다. 중앙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보다 측면으로 넓게 벌어져 가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처럼 보였다. 좋은 경기력을 과시한 페페는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수비 기여도 준수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아르테타 감독은 페페를 맨유전 선발 카드로 쓸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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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니콜라 페페(25, 아스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페페는 지난 시즌 8,000만 유로(약 1,07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스널로 왔다. 2018-19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 앙 38경기에 나와 22골 11도움을 기록하는 절정의 활약을 한 것이 이적료가 높은 결정적인 이유였다. 하지만 페페는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팀에 미치는 영향력이 적었고 무리한 드리블로 공격의 맥을 끊기도 했다.

그럼에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페페에게 기회를 부여했다. 그러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윌리안과 함께 동반 부진을 거듭하며 아스널의 초반 침체된 성적의 원흉이 됐다. 페페는 11월 23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선 상대 선수를 머리로 가격해 퇴장을 받기도 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이후 페페의 출전시간은 급감했다.

영건들이 활약하자 더욱 입지를 잃었다. 아스널은 EPL 15라운드 첼시전을 기점으로 에밀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을 적극 기용했다. 이후 반등을 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아스널은 EPL 6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데 해당 기간동안 5승 1무를 기록했다. 순위는 9위지만 유럽대항권 티켓이 주어지는 6위와 승점 3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페페는 EPL 20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공식전 6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드리블 성공 4회, 경합 승리 5회 등을 기록하며 아스널 공격에 도움을 줬다. 현재 오바메양, 키어런 티어니가 빠져 좌측면 공격 파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페페가 이를 효과적으로 메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90min'은 "페페는 아스널서 공식전 66경기에 나와 공격 포인트 27개를 쌓았다. 그의 높은 이적료가 항상 발목을 잡아 적응에 어려움을 보였고 비난을 받았다. 하지만 그 비판이 모두 공정한 것은 아니었다. 사우샘프턴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페페는 31일 오전 2시 30분 펼쳐지는 맨유전 선발로 나설 자격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페페는 좌측에서 더 활약이 좋다. 사우샘프턴전에서 58개의 터치를 기록하며 높은 공격 관여도를 보였다. 중앙으로 밀고 들어오는 것보다 측면으로 넓게 벌어져 가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처럼 보였다. 좋은 경기력을 과시한 페페는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수비 기여도 준수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아르테타 감독은 페페를 맨유전 선발 카드로 쓸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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