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58명.. 지역 423명·사망 15명(상보)
강수지 기자 2021. 1. 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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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45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째 400명대로 나타났다.
전날 기준 469명보다 11명 감소한 규모로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3일간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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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458명으로 집계되면서 사흘째 400명대로 나타났다. 전날 기준 469명보다 11명 감소한 규모로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3일간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400~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58명 증가한 7만7850명이다.
이달 초 1000명대에서 완만한 감소 추세를 보이며 18~24일 300~400명대까지 줄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27일 559명, 28일 497명, 29일 469명, 30일 458명 등으로 400~500명 수준으로 다시 늘었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익명검사로 확진된 환자는 63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금까지 총 4170명이 조기 발견됐다. 익명검사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거쳐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진단검사 이후 검사 결과가 나와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 수는 28~29일 검사 결과다. 이틀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량은 6만8421건, 7만7167건 등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42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21일부터 일주일 동안의 환자 추이를 보면 369명→405명→333명→516명→479명→445명→423명 등이다. 1주간 일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24.28명이다. 24일 365.3명까지 줄었던 일평균 환자 수는 IM선교회 집단감염 영향으로 다시 2.5단계 기준(400~500명) 하한선인 400명을 넘겼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52명, 경기 136명, 광주 32명, 경북 21명, 부산 18명, 인천 15명, 경남·충북 각각 11명, 대구·충남 각각 8명, 강원·전북 각각 3명, 제주 2명, 대전·울산·전남 각각 1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은 17명이다. 15명은 공항·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가운데 확진됐다. 유입 국가는 필리핀 1명(3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네팔 1명, 러시아 3명(3명), 미얀마 3명(3명), 우즈베키스탄 1명(1명), 인도 1명(1명), 인도네시아 2명(2명), 파키스탄 4명, 홍콩 1명, 영국 1명(1명), 폴란드 1명, 미국 14명(6명), 나이지리아 1명(1명), 탄자니아 1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5명이 추가로 발생, 1414명으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18명이 늘어 6만7121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86.22%다.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85명이 감소, 931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231명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새 거리두기 조정안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31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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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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