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재팬' 끝?.. 日 승용차 수입, 2020년 4분기 47%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4분기 일본 승용차 수입이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일본 승용차 수입액은 2억9800만달러로 전년 동기(2억300만달러) 대비 47.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일본 친환경차 수입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5.4%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 전체 승용차 수입액(40억3600만달러)에서 일본 승용차(2억9800만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7.4%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일본 승용차 수입액은 2억9800만달러로 전년 동기(2억300만달러) 대비 47.1% 증가했다. 분기별 일본 승용차 수입액이 증가한 것은 2019년 3분기(0.8%) 이후 처음이다.
일본 승용차 수입액 증가율은 2019년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71.7%에 달했다. 그러나 그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로 국내에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노재팬’의 영향으로 3분기에는 증가율이 0.8%로 축소됐고, 4분기에는 -51.9%를 기록하며 감소세가 시작됐다. 이후 2020년 1분기 -44.2%, 2분기 -65.6%, 3분기 -16.7%로 4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다 지난해 4분기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일본 승용차 수입은 주로 친환경차와 중형휘발유차가 많이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일본 친환경차 수입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5.4%에 달했다. 중형휘발유차 수입액도 23.7% 증가했다.
2020년 연간 일본 승용차 수입액은 8억2900만달러로 전년(11억6300만달러) 대비 28.7% 감소했다. 전체 승용차 수입액(119억7700만달러)에서 일본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6.9%로 독일(57억4700만달러·48.0%)과 미국(23억8200만달러·19.9%)에 이어 3번째였다.
일본 승용차의 전년 대비 수입액 증가율을 보면 2017년에는 50.5%, 2018년에는 4.8%였다. 그러나 2019년 -1.2%로 감소세로 돌아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28.7%로 감소폭이 더 커졌다.
세종=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