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카놀라유 "'동거동락' 유재석, 성실하고 최선 다하는 사람"(일문일답)
[스포츠경향]
MBC ‘놀면 뭐하니?’ 카놀라유가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그는 30일 제작진을 통해 유재석을 MC로 선택한 이유로 “유재석은 실효에 편승하기보다는 새로움에 대한 욕망과 갈증이 굉장히 큰, 또 그것을 위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거 인기를 끌었던 ‘동거동락’ 포맷을 그대로 끌어온 것에 대해 “‘동거동락’은 데뷔 10년 차 개그맨이었던 유재석이 처음으로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 그 후 예능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고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며 “다양한 스타들이 편안하게 매력을 발산하고, 매주 새로운 인물들이 자연스럽게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는 포맷이 무엇일지 고민했다. 과거 예능 등용문과도 같았던 ‘동거동락’이 이에 가장 가까운 형태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 이를 기본 포맷으로 쇼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스팅 기준을 묻자 “설레는 마음으로 많은 사람을 만나봤는데, 가능성 있고 재미있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다. 프로그램의 취지 뿐 아니라 화제성과 안정적인 재미 보장을 위한 기존 예능인들, 배우, 가수 등 다양한 분야의 예능 인재들, 그리고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새 얼굴들까지 다양하다. 무엇보다 전체적인 조화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멤버를 구성하고 있다. 현실적인 요건을 고려해 최선의 조합을 만들어보겠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영길(김종민)과 동석(데프콘)의 참여에 대한 질문에는 “예능 인재들을 섭외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에서 큰 역을 해줄 것”이라며 이들의 활약을 예상했다. 연예계의 숨은 ‘종라인’의 참여에 대해서는 “누구의 라인이라고 해서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능성 있고, 재미있는 분들을 소개해 드리는 것이 목표”라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궁극적 목표를 묻자 “이것은 시작이다. 성공적이면 좋겠지만 혹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웃음을 드리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노력할 것이다. 지금 당장이 아닌 5년 후, 10년 후에 예능을 이끌어 나갈 예능인재를 찾아내는 것이 가고자 하는 길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이 신구의 조화, 세대의 조화 그리고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는 첫 장이 되었으면 한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첫 발을 떼는 시점에 많은 관심과 응원 그리고 너그러운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인사로 마무리했다.
‘카놀라유 쇼-2021 동거동락’은 10~12명의 출연자들과 함께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 달 중순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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