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코로나19 백신 민족주의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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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주의적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강 장관은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한 국제보건체계 강화▲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 ▲ 민간 이해당사자의 참여 확대 ▲ 다자주의 복원 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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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주의적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강 장관은 전날 오후 화상 방식으로 열린 WEF의 ‘다보스 어젠다 주간 고위급 회의’ 토론자로 참석해 “최근 몇 개 국가에서 보이는 백신 민족주의를 지양하고, 백신 및 치료제의 보편적이고 공평한 보급 지원을 위해 다자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백신 보급에 있어서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코백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다. 강 장관은 당면한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한 국제보건체계 강화▲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 ▲ 민간 이해당사자의 참여 확대 ▲ 다자주의 복원 등도 제시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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