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돌봐주겠다고" 김혜리, '미혼부' 남몰래 도운 선행 화제

김나연 기자 2021. 1. 3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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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리가 남몰래 미혼부를 도운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30일 조선일보는 한국미혼부가정지원협회 대표 김지환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혼부의 고충을 다뤘다.

이어 김지환 씨는 인터뷰에서 김혜리의 선행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환 씨의 인터뷰를 통해 김혜리의 따뜻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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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김혜리가 남몰래 미혼부를 도운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30일 조선일보는 한국미혼부가정지원협회 대표 김지환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혼부의 고충을 다뤘다. 김지환 씨는 미혼부로, 법률 구조공단을 수시로 드나들고 1인 시위와 재판 끝에야 딸의 출생 신고를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경제활동이 녹록치 않았던 그는 아기띠 한 채로 청소하고, 유모차 끌고 택배 일을 하는 등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 전까지 일자리가 13번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환 씨는 인터뷰에서 김혜리의 선행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러던 중 탤런트 김혜리 씨한테서 연락이 왔다. 일면식도 없는데 1인 시위하는 걸 봤다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아이를 돌봐주겠다고 했다"며, "김혜리 씨의 도움 덕분에 그 시간 동안 근처 식당에서 설거지를 했다"고 전했다.

김지환 씨의 인터뷰를 통해 김혜리의 따뜻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진 것.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뒤 배우로 데뷔했다.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신돈', '장미의 전쟁', '어머님은 내 며느리', '최강 배달꾼', '비켜라 운명아'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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