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검사소 익명검사 63명 확진..수도권 지역발생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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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이로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문을 연 지난달 14일부터 현재까지 이곳을 통해 확진된 사람은 총 4천17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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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꾸준히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63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전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423명)의 14.9%에 해당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303명과 비교하면 20.8%에 달하는 수치다.
신규 확진자 63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24명, 경기 34명, 인천 5명이다.
이로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가 문을 연 지난달 14일부터 현재까지 이곳을 통해 확진된 사람은 총 4천170명이 됐다.
전날 하루 이뤄진 익명 검사 건수는 총 2만9천899건으로, 직전일(2만1천346건)보다 8천553건 많다.
현재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는 서울 53곳, 경기 70곳, 인천 8곳 등 총 131곳이 운영 중이다.
검사소는 내달 14일까지 운영되며 증상이 없어도 휴대전화 번호만 제공하면 누구나 익명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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