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발표 D-1, 사흘연속 400명대..완화 먹구름

지영호 기자 2021. 1. 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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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 수가 사흘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발생 환자가 458명 발생해 누적 7만785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까지 500명대를 기록하던 신규발생 환자는 26일까지 300~400명대를 기록하다 지난 17일 559명이 발생하는 등 다시 증가세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152명, 경기 13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303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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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서 직원과 의료진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서울 한양대병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1.29/뉴스1


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환자 수가 사흘연속 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진데다 서울 한양대병원 등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발생 환자가 458명 발생해 누적 7만785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에 비해 불과 11명 줄어든 수치다. 확진자 중 지역사회 발생이 42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난 17일까지 500명대를 기록하던 신규발생 환자는 26일까지 300~400명대를 기록하다 지난 17일 559명이 발생하는 등 다시 증가세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 IEM국제학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향이다.

최근 1주간 확진자 추이를 보면 지난 24일부터 392→437→349→559→497→469→458명이다. 같은기간 국내발생 추이를 보면 369→405→333→516→479→445→423명이다. 이 기간 하루 평균 환자발생은 424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범주를 유지하고 있다. 2단계로 전환되려면 최소 300명대 환자가 유지돼야 한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서울 152명, 경기 13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303명 발생했다. 비수도권을 보면 △부산 18명 △대구 8명 △광주 32명 △대전 1명 △울산 1명 △세종 0명 △강원 3명 △충북 11명 △충남 8명 △전북 3명 △전남 1명 △경북 21명 △경남 11명 △제주 2명 등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의 익명검사에선 63명의 환자가 나왔다. 2만9899명이 검진을 받아 양성률은 0.21%이다. 누적 검사자는 141만1955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4170명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35명으로 집계됐다. 검역단계에서 15명, 자가격리 등 지역사회에서 20명 확인됐다. 내국인이 16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입국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 1명 △네팔 1명 △러시아 3명 △미얀마 3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 1명 △인도네시아 2명 △파키스탄 4명 △영국 1명 △폴란드 1명 △미국 14명 △나이지리아 1명 △탄자니아 1명 등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414명을 기록했다. 치명률은 1.82%다. 위중·중증 환자는 8명 줄어든 231명이다. 위중환자는 인공호흡기, ECMO(체외막산소공급), CRRT(지속적신대체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이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high flow)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다.

완치자는 618명이 늘어 지금까지 6만7121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85명 줄어든 93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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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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