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더슨, 다저스 떠난다..컵스와 1년 700만 달러 계약

김주희 2021. 1. 30.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 피더슨(29)이 LA 다저스를 떠나 시카고 컵스에서 새 출발한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피더슨이 컵스와 1년, 7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줄곧 다저스에서 뛴 피더슨은 통산 7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130홈런 303타점의 성적을 냈다.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피더슨은 주전 자리를 얻을 수 있는 컵스행을 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알링턴=AP/뉴시스] 작 피더슨. 2020. 10.24.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작 피더슨(29)이 LA 다저스를 떠나 시카고 컵스에서 새 출발한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피더슨이 컵스와 1년, 7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줄곧 다저스에서 뛴 피더슨은 통산 74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130홈런 303타점의 성적을 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5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고, 2019년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6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도 앞장섰다. 피더슨은 작년 포스트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82, 2홈런 8타점을 쓸어 담았다. 특히 월드시리즈 6경기에서 타율 0.400, 1홈런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피더슨은 주전 자리를 얻을 수 있는 컵스행을 택했다. 다저스에서는 2020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리그 최고 외야수 무키 베츠에게 밀려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매체는 "여러 팀이 플래툰으로 기용할 수 있는 피더슨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였지만, 컵스는 주전 선수로 그를 활용할 계획이다. 꾸준한 출장에 대한 피더슨의 바람은 컵스를 영입 경쟁에서 앞서게 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