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3년간 17개 실험실창업, 57건의 지식재산권 확보

김도우 2021. 1. 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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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가 3년간 17개 실험실창업을 진행하고 57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3년간 지원을 통해 총 17건의 실험실창업(법인15·개인2) 성과를 얻었다.

앞서 전북대는 실험실 창업 사업성과 보고회 "JBNU Start-up Lab. 2021"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임해원 전북대 창업지원단 매니저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3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험실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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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실창업 Start-up Lab.2021 성과보고회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3년째 수행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지난 3년 간 추진해 온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를 모색하는 ‘JBNU Start-up Lab. 2021’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사진=전북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대가 3년간 17개 실험실창업을 진행하고 57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3년간 지원을 통해 총 17건의 실험실창업(법인15·개인2) 성과를 얻었다.

중기부 지원사업인 초기창업패키지 연계를 통해 3개의 초기창업기업이 4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 57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창업경진대회 학생리그에서 2팀 입상, 산학EXPO에서 우수상, 전주시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기획·관리하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2018년 5월 전국 5개 대학(전북대, 숭실대, 연세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전북대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앞서 전북대는 실험실 창업 사업성과 보고회 “JBNU Start-up Lab. 2021”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임해원 전북대 창업지원단 매니저는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3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험실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가 지난 3년 간 추진해 온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를 모색하는 ‘JBNU Start-up Lab. 2021’을 개최했다. 사진=전북대학교

이번 성과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했다.

사전신청으로 참여한 100여명의 온라인 참여자와 50명의 현장참여자 등 총 15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내용으로는 1단계(2018년~2019년) 5개 선정실험실과 2단계(2020년) 14개 선정실험실의 전시부스를 설치해 기술사업화 성과를 관람 했다.

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이며 ㈜시지트로니스 심규환대표의 ‘실험실 창업 성공 사례’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실험실특화형 사업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교수와 대학원생 등 7명의 선배 창업자들과 창업과정의 애로사항, 성공전략을 들어보고 앞으로 실험실 특화형이 나아갈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김정현 ㈜이스텐드바이오 대표(치의과대학 교수)는 “(창업을)자신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이라며 “실험실에서 보지 못했던 본인의 기술이 창업기업을 통해 평가받고 비춰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철종 ㈜세미템 대표(전북대 반도체과학기술학과 교수)는 “강의와 사업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며 “창업교원에게 강의시수 등을 줄여주는 방안을 건의”했다.

권대규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교내 교원창업의 확산과 성공창업의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수행했다”며 “전북대학교의 잠재된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성공적인 기술창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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