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로 지난해 수입 크게 줄며 29억달러 무역흑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의 지난해 수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한 해 전보다 74억 뉴질랜드 달러(약 6조 원)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28일 온라인으로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해 수출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수입이 크게 줄어들면서 29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그러나 전 해보다 2천400만 달러 늘어난 600억 달러로, 29억 달러의 연간 무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의 지난해 수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한 해 전보다 74억 뉴질랜드 달러(약 6조 원)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28일 온라인으로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해 수출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수입이 크게 줄어들면서 29억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 국제교역 매니저인 앨러스데어 앨런은 "수입이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12월에는 지난 2009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앨런은 해외 관광객들이 들어오지 않고 록다운(봉쇄령)으로 국내 여행이 줄어들면서 석유와 관련 제품 수입이 한 해 전보다 24억 달러, 자동차와 부품 수입이 21억 달러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터보제트, 터보 프로펠러 수요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그러나 전 해보다 2천400만 달러 늘어난 600억 달러로, 29억 달러의 연간 무역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 장비 수출은 코로나19 덕분에 5억2천600만 달러 늘고, 키위 등 과일 수출도 5억2천500만 달러 늘었다.
koh@yna.co.kr
- ☞ 천천히 내리라 해놓고…급히 닫힌 버스문 결국
- ☞ 강남역서 뒤통수 퍽…"여자만 보면 때리고 싶다"
- ☞ 왕실 며느리도 봉쇄 중 애들 돌보느라 "진 빠져"
- ☞ 북한 국민 음식 '이것', 사실은 일본산?
- ☞ 자랑 과했나? 여친 '셀카' 때문에 조사받는 호날두
- ☞ 손흥민과 토트넘서 한솥밥 조소현…누구?
- ☞ 도경완 아나운서 사표 수리…KBS 떠난다
- ☞ '장애인 강원래 돌보느라…' 김송에 악성 메시지
- ☞ 짜장라면만 조금 먹은 아이…가방서 7시간 굶다 질식
- ☞ 박은석, 반려동물 파양 논란 이어 위자료 소송까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서부지법 난동' 체포된 절반이 20·30대…왜? | 연합뉴스
- [트럼프 취임] 멜라니아 모자에 막힌 트럼프의 키스…온라인서 화제 | 연합뉴스
- [트럼프 취임] 영부인 멜라니아 패션…이번엔 美 신진 디자이너 택해 | 연합뉴스
- 생포된 북한군 병사 "우크라와 싸우는지도 모르고 왔다"(종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치명적인 코로나 변이 유행?…알고보니 가짜뉴스 | 연합뉴스
- "계엄충격에 경제규모 6조3천억 후퇴"…쏘나타 22만5천대 맞먹어 | 연합뉴스
- 尹 영장발부 판사 경찰 신변보호 시작…어떻게 이뤄지나 | 연합뉴스
- [삶] "세계 200개국중 핵폭탄 피격 위험도 1위는 한국 국민" | 연합뉴스
- 중학생들의 대범한 '무인점포 망치털이'…미수 그친 3명 송치 | 연합뉴스
- [포성멈춘 가자] 복면 하마스의 호위·헬기후송…한밤 인질귀환 극적 장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