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s 인간' 옥주현, 모창 AI에 완승→故김광석 AI와 듀엣 '최고 5.6%'

김나연 기자 2021. 1. 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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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 첫 회가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던지며, 의미와 재미, 그리고 감동을 모두 잡았다.

또한, 故김광석 AI와 옥주현의 듀엣 무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6%까지 치솟으며 큰 호평 속에 첫 번째 대결의 포문을 열었다.

1회는 모창AI편으로 뮤지컬 디바 옥주현이 인공지능과의 진검 승부를 위해 인간 대결자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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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 사진=SBS AI vs 인간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 첫 회가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던지며, 의미와 재미, 그리고 감동을 모두 잡았다.

29일 방송된 'AI vs 인간' 1회는 3.2%,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4% 기록했다. 또한, 故김광석 AI와 옥주현의 듀엣 무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6%까지 치솟으며 큰 호평 속에 첫 번째 대결의 포문을 열었다.

1회는 모창AI편으로 뮤지컬 디바 옥주현이 인공지능과의 진검 승부를 위해 인간 대결자로 출전했다. 옥주현은 '레베카'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성량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무대에 등장했다.

MC 전현무는 그동안 그의 가창력을 흉내 낼 수 있는 싱어들을 찾지 못해 모창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못했다고 옥주현을 소개했다. 이어 첫 모창 대결을 AI와 벌이게 된 소감을 묻자 옥주현은 "AI가 따라 해 봤자"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를 10만번 학습한 모창AI가 호흡과 바이브레이션까지 똑같이 구현해 노래를 부르자 금세 혼란에 빠졌다.

이날 옥주현과 옥주현AI는 박효신의 '야생화'로 대결을 펼쳤다. 1번과 2번 각 문 뒤에 위치해 노래를 시작했다. 1번과 2번의 똑같은 목소리를 듣자, 김이나는 "너무 헷갈려서 자존심 상한다"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1번 문에서 옥주현이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렇게 옥주현은 모창AI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방송 말미에는 우리가 가장 그리워한 목소리, 김광석 AI를 만드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렇게 AI 기술로 부활한 김광석 AI와 옥주현이 사상 최초로 세기의 듀엣 무대를 펼쳤다. 두 사람의 보이스는 아름답게 어우러지며 큰 감동과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2회는 골프 편으로 박세리와 골프AI 엘드릭이 대결한다. 30일 밤 10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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