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박재호 "부산 있는 분들, 보수언론 보고 나라 걱정만..한심"
송재인 2021. 1. 30. 09:34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월 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을 찾아 선거 지원에 나선 가운데, 부산시당 위원장인 박재호 의원이 부산에 있는 분들이 한심하다고 발언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어제(29일) 부산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정이 행복할 때 대한민국이 행복할 수 있고, 부산 지역이 발전할 때 대한민국도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산에 있는 분들은 '조중동'과 TV조선, 채널A 등을 너무 많이 봐서 나라 걱정만 하고 있다며 정말 한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박재호 의원은 SNS에 글을 올려 지난 28년 동안 보수 정당 집권으로 부산에 위기가 생겼고, 이후 3년 동안 민주당이 집권하며 성과를 이뤘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정제되지 못한 발언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는 자신의 본심과 다른 잘못된 발언이라며,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시민들에게 사죄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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