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e해외주식]역시 애플..1분기 영업이익률 30.1%

김재은 2021. 1. 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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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애플(AAPL)이었다.

9월 결산법인인 애플은 2021년 1분기(2020년 10~12월)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애플의 1분기 매출액은 1114억달러(124조6009억원:원달러환율 1118.5원 기준)로 전년동기대비 21.4% 늘었고, 전분기에 비해선 72.2%나 증가했다.

2021년 1분기 서비스 매출은 15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는데, 애플 IT디바이스 보급 기반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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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산법인 애플, 1Q 실적 컨센서스 웃돌아
아이패드 맥 등 코로나19 수요 확대
출시 늦어진 아이폰12, 올 상반기 매출·이익증가 클 것
(그래픽=김정훈 기자)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역시 애플(AAPL)이었다. 9월 결산법인인 애플은 2021년 1분기(2020년 10~12월)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애플의 1분기 매출액은 1114억달러(124조6009억원:원달러환율 1118.5원 기준)로 전년동기대비 21.4% 늘었고, 전분기에 비해선 72.2%나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5억달러(37조4698억원)로 전년동기대비 31.2% 증가했고, 전분기대비 127% 급증했다.

아이폰 12 시리즈 판매 호조와 코로나19 영향에도 아이패드 맥 컴퓨터 매출도 예상치를 웃돈 영향이다. 전체 판매량 증가속에 고가제품 비중도 높아지며 매출 총이익률은 39.8%에 달했다. 영업이익률도 30.1%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그래픽=김정훈 기자)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2는 처음으로 5G를 제공했고, 디자인 변화가 애플내 교체수요를 촉발했다”며 “코로나19 관련해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환경으로 PC(아이맥), 아이패드 매출도 전년대비 각각 41.1%, 21.2%씩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하드웨어부문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고, 기타부문과 서비스 매출도 각각 29.6%, 24% 증가했다. 애플의 전사업부에서 20%이상(아이폰은 17.2%)의 성장을 기록했고, 중국 매출은 57%나 늘었다.

박 연구원은 “2021년 2분기와 하반기에도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며 “서비스 부문의 매출확대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1년 영업이익은 862달러로 전년대비 30.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신증권은 애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36.09달러를 제시했다.

애플은 5G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면서 처음으로 28Ghz 영역을 지원하고, 동시에 고가와 중가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환경에서 판매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시현했다는 평가다.

그는 “아이폰12 출시가 지연된 점을 감안하면 2021년 상반기 실적 중 아이폰 매출 및 이익증가가 전년대비 높을 전망”이라며 “하반기 신모델인 아이폰13(가칭)도 센서시프트 및 ToF 카메라를 적용한 모델수 증가로 실적개선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2021년 1분기 서비스 매출은 15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는데, 애플 IT디바이스 보급 기반으로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평가다. 애플은 아이폰 변화(폴더블폰)로 성장을 유지한 가운데 콘텐츠 서비스 확대로 전체 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또한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웨어러블 악세서리의 판매 호조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래픽=김정훈 기자)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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