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환경 어렵고 애로 많을 때 과학기술이 등불돼야"

곽상은 기자 2021. 1. 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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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0일) 논설에서 "과학기술 발전의 촉진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중핵적 과제로 되는 것은 혁명 발전의 절실한 요구"라며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자력으로 사회주의 경제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근본 방도"라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또 "지식경제 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 지식은 국가의 주된 전략적 자원"이라며 "지금과 같이 객관적 환경이 어렵고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많을 때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어 앞을 밝히고 나라의 경제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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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2월 평양 과학기술전당에서 방학을 맞아 과외 활동하고 있는 북한 어린이 모습

북한은 사회주의 건설과 자립경제 체제를 위해 과학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30일) 논설에서 "과학기술 발전의 촉진이 사회주의 건설에서 중핵적 과제로 되는 것은 혁명 발전의 절실한 요구"라며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자력으로 사회주의 경제 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근본 방도"라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또 "지식경제 시대인 오늘날 과학기술 지식은 국가의 주된 전략적 자원"이라며 "지금과 같이 객관적 환경이 어렵고 경제사업에서 애로가 많을 때 과학기술이 등불이 되어 앞을 밝히고 나라의 경제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풍부한 자원이나 유리한 지리적 환경을 놓고 나라의 경제 발전 전망에 대해 논의하던 시대는 지나갔다"며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면 있는 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개발·이용하는 것은 물론 자원이 없거나 부족한 조건에서도 제힘으로 얼마든지 살아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자원을 들여올 수 없는 상황에서 '자력갱생' 방도를 찾을 수단으로 과학기술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내놓은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에서 과학기술을 통한 생산 정상화· 개건 현대화·원자재 국산화 등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사진=조선신보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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