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추가확산 우려..불확실성 커지고 있어"

심다은 2021. 1.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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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선교회발 집단감염 여파로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조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시작됐습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설 연휴를 열흘 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기준과 내용 등에 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걱정이 크신 줄 알고 있습니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는 대전 IM선교회에서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며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최근의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하여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경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을 비롯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 조정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되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혼선이 없도록 결정된 사항에 대해서는 그 내용을 국민 여러분께 충분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접종을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백신의 유통과 보관, 접종 이후의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별로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백신 접종을 위한 총력 대응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백신 접종의 현장 거점인 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운영에 필요한 세부사항도 꼼꼼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국민 여러분의 경제적, 심리적 고통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힘을 모아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도 정부를 믿고 조금만 더 참고 견뎌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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