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더슨, 다저스 떠나 컵스에 새 둥지..1년 7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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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간판타자 작 피더슨(29)이 시카고 컵스에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MLB.com은 30일(한국시간) "FA 신분인 피더슨이 컵스와 1년 700만 달러(약 7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피더슨은 월드시리즈 6경기 동안 타율 0.400의 맹타를 과시, 다저스의 32년 만에 정상 등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의 활약을 앞세워 주전자리를 원한 피더슨은 FA 권리를 행사했고 샌프란시스코 등이 물망에 오른 끝에 컵스에서 새 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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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A 다저스의 간판타자 작 피더슨(29)이 시카고 컵스에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MLB.com은 30일(한국시간) "FA 신분인 피더슨이 컵스와 1년 700만 달러(약 7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피더슨은 이듬해부터 다저스의 핵심 야수로 성장했다. 7시즌 동안 개인통산 748경기에 출전, 타율 0.230 130홈런 303타점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36홈런을 날렸다.
하지만 다저스가 2020시즌을 앞두고 MVP 출신 외야수 무키 베츠를 영입해 입지가 줄어들었다. 이에 LA 에인절스로의 트레이드를 추진했지만 성사 단계에서 취소된 바 있다.
피더슨은 지난 시즌 주전에서 밀렸지만 월드시리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피더슨은 월드시리즈 6경기 동안 타율 0.400의 맹타를 과시, 다저스의 32년 만에 정상 등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의 활약을 앞세워 주전자리를 원한 피더슨은 FA 권리를 행사했고 샌프란시스코 등이 물망에 오른 끝에 컵스에서 새 출발에 나섰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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