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연구학교, 새 교육과정 도입해 내실 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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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지정하는 연구학교에 특색을 살린 새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내실화에 나선다.
30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정보원)에 따르면 2021학년도 도교육청 신규지정 연구학교 25곳과 계속 지정 연구학교 28곳 등 모두 53개 연구학교를 지정·운영한다.
특히, 올해 신규지정 연구학교에는 학교별 또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새로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도입해 초·중학교 4곳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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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올해 지정하는 연구학교에 특색을 살린 새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내실화에 나선다.
30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정보원)에 따르면 2021학년도 도교육청 신규지정 연구학교 25곳과 계속 지정 연구학교 28곳 등 모두 53개 연구학교를 지정·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연구학교 적정화와 내실화를 위해 2019년 75교, 2020년 60교, 올해는 53교로 연구학교 수를 연차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올해 운영하는 53개 연구학교에서는 충북교육정책과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문화예술교육·맞춤형 학력·고교학점제·창의융합 교육·교육과정·다문화 교육·환경교육·민주학교·미디어 교육 등 다양한 과제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신규지정 연구학교에는 학교별 또는 지역별 특색을 살린 새로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는 '혁신 교육과정'을 도입해 초·중학교 4곳을 지정했다.
이와 함께 2025년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연구학교도 5곳(일반고 2곳, 자율형 공립고 2곳, 산학협력 마이스터고 1곳)을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자율과제 영역에서는 원격수업 도입에 맞춰 지난 9월 보급한 인공지능(AI) 활용 초등수학 수업 지원프로그램을 적용한 수학교육과 학생과 지역 어르신의 세대 공감을 통한 인성교육 등을 새로운 연구과제로 운영한다.
정보원에서는 연구학교 운영 내실화와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연구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연계를 강화해왔다.
정보원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할 원격수업을 대비해 연구학교의 계획 단계부터 연구과제 운영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해 결과의 공유와 운영 단계부터 지역 거점학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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