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여홍철, 김수희와 듀엣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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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여홍철과 트로트 전설 김수희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가 성사된다.
내일(31일) 저녁 7시 40분 '어쩌다FC 시상식 2020'이 개최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내 공식 보컬로 통하는 여홍철이 '남행열차'의 주인공 김수희와 축하공연을 한다고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홍철과 트로트 대모 김수희의 황홀한 만남은 내일(31일) 저녁 7시 40분 JTBC '뭉쳐야 찬다' 시상식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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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여홍철과 트로트 전설 김수희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가 성사된다.
내일(31일) 저녁 7시 40분 ‘어쩌다FC 시상식 2020’이 개최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 내 공식 보컬로 통하는 여홍철이 ‘남행열차’의 주인공 김수희와 축하공연을 한다고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여홍철은 트롯맨들이 출연했던 ‘트롯FC’ 편에서 김수희의 ‘잃어버린 정’을 부르며 여린 보이스의 노래 실력을 공개해 안방을 대폭소로 물들인 바 있다. 이후 ‘어쩌다FC’의 노래꾼(?)으로 등극하면서 매번 노래를 부를 때마다 사정없이 떨리는 음정으로 배꼽을 쥐게 해왔다.
녹화 당일 여홍철과 김수희가 부른 노래는 국민 러브송이라 할 수 있는 김수희의 ‘애모’로 여홍철의 간드러지는 미성과 김수희의 말이 필요 없는 가창력이 더해져 시상식을 디너쇼로 만들어 버린다.
또 여홍철의 ‘잃어버린 정’을 직접 들은 김수희는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고 해 과연 원곡자의 평가는 어땠을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전설들은 김수희라는 생각지 못한 반가운 손님의 등장에 전원 자동 기립, ‘누나’를 외치는가 하면 인증샷을 찍고, 전원 떼창을 하는 등 팬심으로 대통합이 되었다는 후문. 흥분으로 물들었던 시상식 축하공연이 기대되고 있다.
여홍철과 트로트 대모 김수희의 황홀한 만남은 내일(31일) 저녁 7시 40분 JTBC ‘뭉쳐야 찬다’ 시상식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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