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초점] 이종석·박형식·도경수, 군필 스타들의 반가운 컴백

고승아 기자 2021. 1. 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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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전 스크린을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던 청춘 스타들이 팬들 곁으로 돌아와 열일을 예고했다.

특히나 군 복무 도중 박형식은 영화 '배심원들'(2019)로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을 수상, 당시 그는 제작사 대표를 통해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영평상 신인남우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한 현장이었는데 이렇게 남우신인상까지 받게 돼 군 복무 미친 듯이 행복하게 할 수 있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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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박형식, 도경수(왼쪽부터) / 뉴스1 DB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군 입대 전 스크린을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던 청춘 스타들이 팬들 곁으로 돌아와 열일을 예고했다. 배우 이종석, 박형식, 도경수(디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이종석은 지난 2일 소집해제됐다. 16세 때 당한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 4급 대체복무요원 판정을 받고 2019년 3월부터 복무를 이행했다.

이종석은 군 복무에 앞서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한 배우라 새로운 열일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미 소집해제 전 영화 '브이아이피'(2017)로 인연을 맺었던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2' 특별출연 제안을 받았다.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배역으로 등장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훈정 감독과의 재회인 만큼 강렬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녀2'의 경우 특별출연이라 차기작은 더욱 신중할 전망이다.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차기작은 신중하게, 팬 여러분과 배우 자신의 발전을 위한 캐릭터를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석에 이어 이틀 뒤인 박형식도 이달 4일 군복무를 마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 미복귀 전역했다. 지난 2019년 6월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헌병대에 합격해 입대한 박형식은 제2군사단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 소속으로 복무해왔다.

앞서 박형식은 드라마 '상류사회' '화랑' '힘쎈여자 도봉순' 등 안방극장에서 활약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소속사 UAA에 따르면 박형식은 전역과 함께 본격적인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영화, 드라마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들의 러브콜을 받아 복귀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형식의 차기작에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특히나 군 복무 도중 박형식은 영화 '배심원들'(2019)로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을 수상, 당시 그는 제작사 대표를 통해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영평상 신인남우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행복한 현장이었는데 이렇게 남우신인상까지 받게 돼 군 복무 미친 듯이 행복하게 할 수 있겠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배심원들'로 스크린까지 영역을 확대한 박형식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도경수 역시 지난 25일 군 복무를 마치고 미복귀 전역했다. 그는 지난 2019년 7월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방공대대에서 조리병으로 복무했으며, 군 복무 중 육군 창작뮤지컬 '귀환'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룹 엑소로 큰 사랑을 받은 도경수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2014년 연기 데뷔,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특히 영화 '카트'를 시작으로 '형' '신과함께' 시리즈, '스윙키즈' 등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형'으로 제3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신과함께'로 제18회 디렉트스컷 어워즈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받는 등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도경수는 일찌감치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 김용화 감독의 영화 '더 문'(가제)으로 복귀할 예정인 것. 도경수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우주에 고립돼 버린 남자를 연기, 올해 상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그는 지난 26일 브이라이브를 통해 "'더 문'이라는 작품을 촬영을 하는데 아직은 말씀드릴 순 없지만 '더 문'이라는 작품, 너무 재밌다"라며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한 스타들이 군 전역과 함께 다시 대중들과 만날 준비 중이다. 특히나 전역 이전에 활발한 활동으로 톱배우로 올라선 이들에게 드라마, 영화 등 여러 대본이 쏟아지는 등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군필' 청춘스타들이 차기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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