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뒤 ML 재도전 의지 다나카, 7년간 새로 뜬 일본 타자 이겨내야 갈 수 있다

권인하 2021. 1. 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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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으로 돌아오게 됐다.

니혼햄의 나카시마 타쿠야는 통산 타율 2할4푼에 그치지만 다나카와는 13타수 6안타로 타율 4할6푼2리를 기록했었고, 라쿠텐의 아사무라 히데토는 다나카로부터 6개의 홈런을 때려냈었다.

다나카가 일본에서 최고 투수임을 입증하면서 내년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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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의 복귀를 환영하는 라쿠텐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결국 다나카 마사히로가 일본으로 돌아오게 됐다. 뉴욕 양키스와 7년 계약이 끝나고 FA가된 다나카는 그동안 여러 팀들을 알아봤지만 만족할만한 계약을 하지 못했고, 우승을 바라는 친정팀 라쿠텐의 끈질긴 구애에 돌아오기로 했다.

하지만 한시적이다. 1년 계약을 한 뒤 내년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다시 메이저리그로 가기 위해선 당연히 성적이 좋아야 한다. 메이저리그 진출 직전해인 2013년 24승 무패의 어마어마한 성적을 올리고 팀을 재팬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다나카는 또한번 엄청난 성적을 올려 자신이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임을 입증해야 한다.

호락호락한 일본 프로야구가 아니다. 다나카가 떠난 사이 좋은 타자들이 많이 성장해왔다. 일본 스포츠신문인 스포츠닛폰은 30일 다나카가 상대해야할 신흥 타자들을 소개했다.

세이부엔 2018, 2019년 홈런왕인 야마카와 호타카(30), 포수로서 2019년 타격왕과 함께 MVP에 올랐던 모리 도모야(26), 2019년 26홈런을 때려냈던 도노사키 슈타(29) 등이 있다.

지바롯데엔 지난해 87경기서 4번타자로 나섰던 26세의 젊은 야스다 히사노리(25)가 있다.

지난해 13경기 연속 도루라는 세계 최초 기록을 세우며 50도루를 기록했던 소프트뱅크의 슈토 우쿄(25)와 같은 일본 야구 특유의 빠른 발을 가진 타자들도 상대해야 한다.

교류전과 재팬시리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센트럴리그 타자들도 많다. 지난해 홈런-타점왕에 올랐던 요미무리의 오카모토 가즈마(25)는 2015년에 입단해 한번도 다나카와 상대한 적이 없다. 2000년생으로 올해 21세가 된 야쿠르트의 무라카미 무네타카도 28홈런이나 때려낸 신흥 거포다.

지난해 타율 3할5푼으로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올랐던 오릭스의 요시다 마사타카(28)도 2015년에 데뷔해 다나카와 만난적이 없다.

다나카의 천적들과의 상대도 해야한다. 니혼햄의 나카시마 타쿠야는 통산 타율 2할4푼에 그치지만 다나카와는 13타수 6안타로 타율 4할6푼2리를 기록했었고, 라쿠텐의 아사무라 히데토는 다나카로부터 6개의 홈런을 때려냈었다.

다나카가 일본에서 최고 투수임을 입증하면서 내년에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수 있을까. 자칫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힘든 결정이 기다릴 수도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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