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달린 테슬라 로드스터, 내년에나 나온다[TNA]

2021. 1. 3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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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의 로켓 추진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테슬라의 신형 로드스터 생산이 내년으로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엘론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테슬라 로드스터 2.0 출시 일정에 대해 "엔지니어링 작업이 거의 끝났고 2022년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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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내년에 생산 시작할 것"
올해 예정에서 늦춰져
로켓 기술로 최고속도 시속 250마일
테슬라 로드스터. 2.0 [테슬라 제공]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스페이스X의 로켓 추진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테슬라의 신형 로드스터 생산이 내년으로 또다시 미뤄졌습니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엘론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는 테슬라 로드스터 2.0 출시 일정에 대해 "엔지니어링 작업이 거의 끝났고 2022년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서 "새로운 로드스터는 반쯤은 로켓(part rocket)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약간 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당초 테슬라는 올해 중에는 로드스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나의 모터를 전륜에, 2개의 모터를 후륜에 탑재하는 3모터 시스템과 배터리 시스템은 거의 완성 단계로 보입니다. 모델 S 플레이드(Plaid)와 플레이드 플러스 (Plaid +)에 탑재 됐기 때문이죠.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로켓 기술은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테슬라는 이 기술을 통해 2세대 로드스터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도달하는데 단 1.9초 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마일에 620마일의 항속거리를 가질 것이라고도 밝혔죠.

테슬라가 모델 Y 등 다른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 점도 로드스터 데뷔를 늦추는 이유 중 하나로 보입니다.

새로운 로드스터의 베이스 모델 가격은 20만달러에서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엔트리레벨에 로켓 기술이 포함되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물론 로드스터를 기다리기 어렵다면 모델 S 플레이드 플러스를 14만달러에 구매하는 방법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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